티스토리, 단독 고객센터 운영은 어려운가?티스토리, 단독 고객센터 운영은 어려운가?

Posted at 2007. 8. 9. 23:30 | Posted in IT Partition

최근 티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그리 반갑지 않은 스팸블로거들도 대거 영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른 현재의 대응책은 '고객센터'에 신고하여 '블라인드'처리하는 것 뿐 이다.

그러나, 고객센터에 신고해 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티스토리 자체의 고객 대응 센터는 없고 '다음'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야하는 실정이다. 또한, 그마저도 빠른 대응이 아쉬운 편으로 몇 번의 신고를 해본 결과 '저녁'에 신고하면 그 다음날 '아침'에서 '점심'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블라인드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보통 그 정도라면 국내 인터넷 실정으로 볼 때, '저녁부터 아침까지'가 '트래픽'이 가장 많은 시간일 것이다.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신고의 어려움은 '다음 고객센터'에 방문을 해서 '신고'를 해야한다는데에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가 '다음' 아이디가 있음을 감안한다면 신고 자체가 어려운 일은 아니겠으나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살펴보다가 '다음'으로 이동해서 신고를 해야한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이에 개인적인 제안으로는 현재 '티스토리'에서 이용자들을 위한 '메뉴바'에 '신고하기'와 같은 메뉴를 추가해주었으면 한다. '당연히' 티스토리만 담당하는 담당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물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생길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정식 서비스 이전에 벌써 문제되는 부분을 바로 잡거나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 편성'을 통해서라도 '티스토리만의 고객 전담 부서'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된다면 '티스토리 사용자'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스팸 블로거'에 대한 대응을 하게 되지 않을까?

쾌적한 블로깅 환경을 위해서는 일단 '사용자'들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고,
그에 따른 '운영진'의 빠른 대응도 필요할 것이다.

지난 번, 접속 불가와 관련하여 올렸던 포스팅에 대한 티스토리 측의 빠른 대응은 참으로 좋았다. 앞으로도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티스토리 운영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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